여러 개의 풍선을 서로 연결하여 큰 동그라미를 만들고, 그 안에 헬륨을 넣으면 풍선은 공기보다 가벼워져 자연스럽게 하늘로 떠오른다. 이때 풍선이 떠오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부력 때문이다. 부력은 밀도가 더 작은 물체가 밀도가 더 큰 유체 속에서 뜨는 성질을 말한다. 즉, 헬륨의 밀도가 공기보다 작기 때문에, 풍선은 공기의 무게를 밀어내며 위로 뜨게 된다. 공중에 떠 있는 이 풍선 고리에 공기를 일정한 방향으로 불어주면, 풍선들은 바람의 힘을 받아 회전 운동을 시작한다. 이때 각 풍선이 바람을 받는 면적과 방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, 전체적으로 원형 구조에 회전력이 생긴다. 이러한 원리를 통해 풍선들이 공중에서 돌기 시작하며,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풍차처럼 보이게 된다.
이 현상은 공기역학의 원리와 관련이 있다. 공기가 풍선 주위를 흐르면서 생기는 압력 차이와 공기 저항이 풍선의 회전을 유도하기 때문이다. 바람이 풍선의 한쪽 면에 더 강하게 닿으면 그 부분이 밀리며 회전이 시작되고, 이 회전이 지속되면서 전체 풍선 고리는 일정한 축을 중심으로 계속 돌아간다. 결과적으로, 여러 개의 풍선을 연결한 원형 구조는 부력으로 공중에 떠 있으면서, 공기 흐름으로 인해 회전 운동을 유지하게 된다. 이를 관찰하면, 마치 하늘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풍차를 보는 듯한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진다.